2학년 학과 변경제도 고려 대상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계명대가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모집인원 4615명 중 21.3%인 981명을 선발한다.

구체적으로 가군에서 563명, 다군 418명, 수능(농어촌전형) 다군에서 의예과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7일부터 11일까지며 입학처 홈페이지와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접수가 진행된다.

실기·실적(예체능전형) 등 실기고사는 오는 18·19일 실시 된다.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대부분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두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하며 모집 군별 한 개의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계열별 교차지원도 가능하며 가·다군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별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으며 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모집한다. 선발 방식은 수능 20%, 실기 80%다.

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비율은 4개 영역 모두 동일하게 25%다.

다만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수학 가형에 15%,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이 적용된다.

의예과는 자연공학계열과 같은 비율이 적용되지만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를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반영한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 시행으로 자체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1등급을 100점으로 1등급 하향 시 5점씩 줄어 9등급은 60점이다.

또한 인문사회·자연공학계열은 한국사 1~2등급에 5점으로 두 등급 하향 시 0.5점씩 감해진다.

예체능계열은 1~2등급 3.75점으로 두 등급 하향 시 0.375점씩 줄어든다.

올해 계명대 정시모집은 지난해와 같이 신입생 특별장학금이 지급되며 수능(일반전형)의 최초 합격자 전원이 대상이다.

이 밖에도 경찰행정학과·기계자동차공학부 등 경쟁력 있는 학과 지원 시 수능성적이 부족하다면 자율전공부로 우회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입학 후 학과를 변경할 수 있는 전과제도를 활용, 입학 후 2학년 때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방법도 고려 대상이다. 야간학과 입학생도 주간학과로 전과가 가능하다.

정시모집 접수 전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이 이월되는 만큼 최종 확정 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입학 상담 기회가 부족한 수험생들을 위해 4일부터 정시모집 원서 접수 전까지 전화·화상·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부총장.
강문식 입학부총장은 “대학마다 영역별 가중치와 한국사 반영방법 등이 다른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영어 절대 평가 시행으로 인해 각 대학별 반영 점수를 확인하고 영어점수를 제외한 점수로 분석해 지원할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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