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청사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청도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을 경우 최고 1500만 원 한도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군민 안전보험을 가입한다고 6일 밝혔다.

청도군 군민안전보험은 2018년부터 4년째 운영 중이다. 자연재해와 폭발·화재·붕괴에 의한 사고, 대중교통 사고, 뺑소니 무보험차 사고 등 14개 항목 담보에 대해 가입해 왔으며 지난해 6월부터 농기계 및 가스 관련 사고 분야까지 확대 가입하여 현재는 18개 항목에 대해 군민의 재난 및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지난 3년 동안 익사사망보험금, 자연재해사망보험금, 뺑소니 무보험 사망보험금을 각 1500만 원씩 총 3명의 군민에게 4500만 원이 지급됐다.

군민안전보험은 개인 보험과 중복되어도 중복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 중 전입자는 보험에 자동 가입되고 전출자는 자동 해지된다. 다만, 만15세 미만의 상해사망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군민안전보험의 지속적 운영으로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군민의 생활 안정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군민안전을 위한 여러 사업을 모색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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