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애견 자격증과정 연수, 교육·숙박비 전액 지원도

계명문화대 전경.

계명문화대가 2021학년도 정시 신입생을 7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163명이며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부)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간호학과 수능 최저등급은 영어영역 4등급 이내며 복수지원이 가능해 지원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신입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범위를 늘려 정원 내 전형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잠재리더장학금’ 100만 원을, 정원내 추가합격자 전원에게도 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가계 소득이 낮은 신입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생활비 성격의 장학금인 ‘KM 희망나눔장학금’을 신설, 1인 최대 50만 원을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올해 정시모집은 ‘쌍방향 소통 면접’이라는 새로운 입시 면접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면접위원의 일방적인 질문에 수험생이 답변만 하는 면접 방식에서 탈피, 수험생이 면접위원에게 대학과 전공에 관해 질문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진로에 대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대폭 늘리는 등 새로운 입시 면접 방식을 채택했다.

면접 방식 변화는 수험생이 대학과 전공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취득하고 장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대학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입학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수험생의 질문 태도와 진로에 대한 소견 등으로 학생을 평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계명문화대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6조 원 규모로 성장한 펫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펫토탈케어학부를 신설했다.

펫토탈케어학부는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존중의 사상과 반려동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반려동물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7월 ‘Pet Stylist Academy’와 글로벌 역량을 갖춘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교내 기초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선발, Pet Stylist Academy로 파견할 방침이다.

국제애견자격증 과정을 해외현장연수와 현지학기제를 통해 이수하도록 교육비와 숙박비 전액을 지원한다.

오현주 입학처장.
오현주 입학처장.

오현주 입학처장은 “학생을 선발하는 시대는 가고 학생이 대학을 선택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며 “쌍방향 소통 면접을 통해 대학의 많은 혜택과 체계적인 지원, 맞춤형 직업교육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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