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 간 국제교류협약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온라인 화상 수업(English Language Development)을 12일 시작했다.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 간 국제교류협약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온라인 화상 수업(English Language Development)을 12일 시작했다.

2015년 영양군과 미국 투산교육청과의 국제교류 협약 체결 후 올해 7회 차에 접어드는 미국 해외어학연수는 4주 동안 현지방문을 시행한 바 있으나,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감염병 지속 확산에 따라 지난 12월 4일 온라인입학식을 가졌다.

올해는 12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겨울방학 기간인 2월 5일까지 4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셰퍼드중학교 교사 1명, 투산교육청 직원 1명, 영양군 참여 학생 14명으로 학습반을 구성하여 함께 Zoom을 활용한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꾀한다.

참여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하여 수업에 참여할 준비를 했으며 코로나 시대에 맞는 언택트 영어수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방문을 통한 국제교류 기회가 줄어 아쉬움이 클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비대면 쌍방향 온라인 학습이 하나의 대안방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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