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DGB대구은행장(사진)이 2019금융소비자보호 실태 점검 결과에서 우수기관상을 받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금융감독원이 모든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점검 결과에서 종합 등급 ‘양호’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조사 대상 16개 은행 중 단독으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 민원 건수 위주로 평가하는 종전의 ‘민원 발생평가’ 제도를 2016년부터는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로 변경해 실시하고 있는데, 변경된 제도는 기존 민원 건수를 포함해 총 10개 부문에 걸쳐 각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금융감독원에서 도입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제도는 금융회사의 소비자중심 경영문화 확산과 자율적인 소비자보호 강화에 기여하고 금융소비자가 거래하려는 금융회사를 선택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소비자에게 불합리한 금융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야말로 소비자보호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하는 것이라는 모든 임직원들의 일치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바, 평가 대상 10개 항목 대부분에서 우수 등급 1개, 양호 등급 7개, 보통 등급 2개를 받아 이번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임성훈 은행장은 “발생 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해결, 각종 금융사고 및 민원을 예방하려는 선제적 활동, 상품 개발 및 판매 과정에서의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 다양한 소비자 의견 반영 등 DGB대구은행의 소비자보호를 위한 각종 제도와 노력들이 유기적, 종합적으로 모여 이번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관상 은행권 단독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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