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왼쪽) 포항시장과 김의환 담임목사
포항연일교회가 13일 포항시청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의환 담임목사를 비롯해 하규현 부목사, 양상수 장로 등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난 9일 포항연일교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포항연일교회는 코로나 방역용품 기부, 장학금 기부 등 정기적인 지역 기여활동을 해오며 지역주민들과 상생하고 있다.

김의환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고통 받고 있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통 큰 기부를 해주신 연일교회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며 책임과 역할을 해주신 점은 시민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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