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오른쪽 네번째)이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과 함께 교육부장관상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하는 2020년 평생교육(문해 교육) 유공 기관 표창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18일 시에 따르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문해 교육 지원 및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이 있는 자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전국 20개 기관(개인)을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비문해 어르신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은 2003년부터 2014년까지 평생교육 사업으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해왔다. 2015년에는 경상북도 내 노인복지관으로는 유일하게 초등학력 인정기관으로 지정됐으며, 2018년 제1회 어르신 학당 졸업생 11명 등 지난해까지 총 3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노인 재능 나눔으로 초중고 퇴직교사 및 어르신 학당 졸업생이 후배양성을 위해 힘쓰는 등 노인사회활동 활성화에도 노력해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성인문해교육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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