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등대처럼 살다간 화가, 故 이병우’ 우수작가 초대전
포항문화재단, ‘등대처럼 살다간 화가, 故 이병우’ 우수작가 초대전
  • 곽성일 기자
  • 승인 2021년 01월 25일 18시 25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1월 26일 화요일
  • 1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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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2월 10일까지 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
내마음의 풍경소리
포항문화재단이 오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포항우수작가 초대전으로 고(故)이병우 작가 유작전 ‘등대처럼 살다간 화가, 이병우’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당초 지난해 12월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 19 상황으로 약 1개월가량 연기됐다.

화가 이병우는 1966년 포항시 동해면 출생으로, 동국대학교 서양화과,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지역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하며 제자들을 양성했다. 2016년, 51세의 이른 나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제2회 초헌미술상 수상, 포항문화예술인상 수상, 제14대 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장을 역임하면서 화가로서도 많은 작품을 남기며 지역 미술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동빈항
이번 전시에는 ‘등대처럼 살다간 화가, 이병우’라는 타이틀로 1999년부터 화가가 작고하기 전인 2016년까지의 작품들 중 유화뿐만 아니라 미발표된 수채화를 포함한 40여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특히 포항의 바다와 배, 항구, 동빈항, 들꽃 등의 주변 풍경을 화폭에 담는 것을 좋아했다고 지인들은 그를 추억했다. 살아생전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화가 이병우는 언제나 고정관념을 깨는 용기와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톡톡 튀었다고 한다.
하오의 동빈
포항우수작가초대전 故 이병우 유작전 ‘등대처럼 살다간 화가, 이병우’展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전시기간 중 휴관일은 없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 관람객의 개인정보 수집, 발열체크, 전시장 내 관람거리 1m 이상 유지 등의 감염병 예방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같은 시간 관람인원을 30명 이하로 제한한다. 개인마스크 미착용자나 최근 2주 이내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 역시 전시실 출입이 제한된다.

전시에 대한 기타 문의는 문예진흥팀(054-289-7823)으로 하면 된다.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 박창준 팀장은 “지역에서 중추적으로 미술계를 이끌며 다양한 활동을 해 온 작가의 유작전을 뒤늦게나마 마련하게 돼 감회가 깊다”며, “이 전시와 앞으로 진행될 포항우수작가초대전을 통해 지역예술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지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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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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