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26일 설 명절을 맞이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방문했다.
포항시가 설 명절에 앞서 26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방문했다.

죽장면에 거주하는 박 모 할머니(93)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생존해 계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이며, 현재 전국에 16분이 생존해 있다.

포항시는 매월 1회 이상 직원이 직접 찾아뵙고 할머니의 안위를 확인하며,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이날 박 할머니 자택을 찾은 도성현 복지국장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아픈 역사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겪으신 어르신께서 외로움을 느끼지 않으시도록 자주 찾아뵙고 필요한 부분을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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