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과 최기문 시장(왼쪽)이 26일 시청에서 영천시척수장애인협회에 차량 전달식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26일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김규준 척수장애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원받는 스타렉스 차량은 경북모금회 2020년 복지 서비스 접근성 향상 차량지원 공모사업에 지원해 선정된 것으로 척수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기여하고 지역사회복귀 훈련 및 재활증진 사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01년부터 경북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은 30여 대의 차량을 사회복지시설 및 복지단체에 지원해 복지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를 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성금으로 지원받은 차량인 만큼 사회서비스 제공과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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