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8일 중학교 신입생 입학 배정교를 발표한다.

학생들은 각 출신 초등학교에서 배정통지서를 받으면 되고 학부모들은 나이스대국민 학부모서비스 사이트에서 배정 학교를 확인할 수 있다.

2021학년도 중학교 배정인원은 총 2만529명으로 지난해 2만2152명에 비해 1623명, 7.3% 줄어들었다.

배정 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며 1단계에서 학생이 진학을 희망하는 1지망과 2지망 학교를 접수받아 입학정원의 50%를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배정했다.

2단계에서 나머지 50%를 거주지별 학생배치시설, 학생분포도, 교통편의 등을 감안해 배정이 이뤄졌다.

추첨배정 결과 일부 학생의 경우는 지역별 거주 학생 수와 학교 배치여건 등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은 현실로 거주지 인근의 배정 희망 학교 외에 배정된 경우도 발생했다.

지난 2017학년도부터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복지향상 차원에서 기존의 우선배정 대상인 특수교육대상자, 체육특기자 등 외에도 장애부모자녀·가정위탁보호아동·국가유공자녀 등을 우선배정 대상으로 추가 배정해오고 있다.

중학교 입학예정자에 대한 예비소집은 29일 배정 중학교별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되며 학교규모 별로 대면접촉을 최소화 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거주 이전으로 재배정 대상자에 대한 원서접수는 다음달 8일에서 10일 사이에 해당 교육지원청 별로 실시한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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