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욱수동 계곡에 핀 버들강아지가 추운 날씨에도 봄 기운을 가득 머금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5일 대구와 경북은 맑다가 구름 많겠고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에 의해 기온이 오르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아침 기온은 대구 영하 4.4도, 포항 0.0도, 의성 영하 9.6도, 안동 영하 5.8도, 울진 영하 0.4도, 봉화 영하 7.7도, 상주 영하 5.4도 등이다.

낮 기온은 6~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일부 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며 “경북 북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내일(6일) 새벽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경북 북동 산지, 울진 평지, 영양 평지,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안동, 예천, 경산, 영천, 구미 등이다.

미세먼지는 대구·경북 전역에서 ‘보통’ 수준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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