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파크 전경.
대구FC가 시즌권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등 홈경기 입장권 정책을 발표했다.

또한 추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중석 수용 인원을 결정한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시즌권을 운영하지 않는다.

입장 허용 인원이 변동될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지정좌석제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구단은 좌석 예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입장권은 지난 시즌과 같은 가격을 유지하기로 결론냈다.

이에 따라 성인 기준 W·E석 1만5000원, S·N석 1만2000원이며 테이블석·스탠딩석·원정석 등은 연맹의 지침에 따라 운영할 계획이다.

중증·경증 장애인(보호자 1인 포함)과 국가 유공자는 70%, 만 65세 이상 노인은 5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문화누리 카드 소지자는 40%, 축덕카드 소지자에게 신용카드 5000원, 체크카드 3000원을 할인 받아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을 적용 받기 위해서는 온라인에서 할인 가격이 적용된 권종으로 예매 후 현장에서 증빙 자료를 제시한 뒤 발권하면 된다.

주주할인과 무료입장 대상자에 관한 정책은 연맹의 지침에 따라 현장 발권이 가능할 경우 시행한다.

대구는 오는 2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FC와 홈 개막전을 치르며 티켓 예매는 22일부터 가능하다.

입장 허용 비율과 좌석 수는 예매 오픈 당일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한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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