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중교통비 최대 30%를 절감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신청을 받는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대중교통비 최대 30%를 절감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국토교통부 추진 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 전후에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이동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카드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 적립은 최대 20%, 카드사 할인은 최대 10%까지며, 이로 인해 대중교통 비용을 최대 30%까지 아낄 수 있다.

지난 연말 기준 전국 14개 광역시·도에서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대구시 가입자는 7천56명이다.

카드사용과 마일리지 적립은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

만19∼34세 저소득층 청년들은 증빙서류 제출 시 회당 마일리지를 100∼200원을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월 22일 정기 통근을 지원하는 의미에서 적립은 월 44회까지만 적용된다.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이용자는 마일리지를 2배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다만 한 달에 대중교통을 15회 미만 이용할 경우 마일리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카드신청은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www.alcard.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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