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MCA가 올해 1월부터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포항YMCA 제공
포항YMCA(이사장 이동섭)가 올해 1월부터 포항시 지역 어르신들의 소득보충 및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공공형) ‘근린공원 환경정비’ 사업으로 지역 내 근린공원 시설물 관리·유지 및 환경정비를 하는 것이다. 노인일자리 참여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참여자 선발 기준은 소득인정액, 참여경력, 세대구성, 활동 역량 등에 따라 150명을 선발했다. 사업기간은 평균 11개월로 주 3일(월 30시간)을 근무해 월 27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포항YMCA는 코로나19의 상황에 대비해 안전하고 원활한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시작 전 워크북(교육 교재) 배포를 통해 지난 1월 비대면 교육진행을 완료했다.

포항YMCA가 올해 1월부터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포항YMCA 제공
포항YMCA는 ‘지역사회에 희망을 청소년들에게 미래를’이란 목적 아래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사업영역 더욱 확대돼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섭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 추진의 신중함이 각별히 요구되는 만큼 감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안전한 사업참여를 위해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용품 배부 등 별도의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안전한 사업추진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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