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연임…5+1 산업 적극 지원 뜻 밝혀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기업인이 진정으로 존경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과 ‘대구경제의 힘찬 도약’이라는 두 가지 큰 목표를 이루어 가겠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오후 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제24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재하 삼보모터스(주) 회장을 제24대 회장으로 추대 선출했다.

연임으로 재추대 된 이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어느 지역보다 기업 하기 좋은 대구를 만드는 데 상공회의소가 앞장서겠으며 상공의원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공인들이 변화된 환경에 맞게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산업단지 대개조’를 통한 제조혁신, 뉴딜산업 육성, Data, Network, AI로 대표되는 D.N.A 산업 생태계 조성 등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신산업 육성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에 우리 상공인들이 함께 총력을 다 하겠다.”고 24대 대구상의 회장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향후 재임 3년 동안 기업이 국가라는 말에 담긴 뜻을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우선 우리 상공인들이 변화된 환경에 맞게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오늘날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필수요소로 부각되고 있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 회장은 대구시가 지역산업구조 개편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자동차, 로봇, 물, 의료, 에너지 그리고 스마트시티 등 5+1 산업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적극적인 지원의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미래산업 육성의 핵심인 사람을 키우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제2 휴스타 프로젝트’와 ‘산업단지별 맞춤형 인재 육성’,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의 차질 없는 추진도 힘을 쏟겠다면서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앞서 열린 임시의원총회에서는 부회장 18명, 감사 3명, 상임의원 30명, 고문 5명과 명예회장에는 22대 회장을 지낸 진영환 삼익THK(주)회장이 선출됐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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