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불구 적극적인 대면 프로그램 운영

계명대가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대면으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가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코로나19에도 불구, 적극적인 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명대는 지난 17일 대학일자리센터 주관의 ‘진로설계를 위한 SWOT분석’을 시작으로 2021학년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계명대 성서캠퍼스 바우어관 신관 덕영실에서 열렸다.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에 참석인원은 40명으로 제한돼 2시간씩 2차례 진행됐다.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SWOT기법을 활용,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뚜렷한 진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계명대는 비대면 프로그램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대면 프로그램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달만 총 16종, 36회에 걸친 대면 프로그램을 1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취업준비를 위해 가장 필요한 직무탐색과 코로나19시대의 채용 트렌드 변화, 면접 스킬과 목표 설정, 진로,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대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프로그램 환류, 사전 요구 조사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 대면 프로그램 확대로 학생과의 만남의 횟수를 늘려 현장의 생생한 정보와 취업노하우를 취업준비생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이성용 대학일자리센터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난 속에서 학생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고 싶다”며 “올해는 대면 프로그램의 비중도 늘려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취업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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