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취업 지원 주력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해외 유망한 전문 직종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역량이 있는 대학을 선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취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통합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매년 해외취업 목표인원 1인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성과에 따라 최대 5년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
대구보건대가 올해 선정된 사업은 치기공 전문가 연수 과정이며 사업추진은 내년 2월까지다.
참여학생은 어학능력·전공성적·면접 등에 평가를 통해 예비자과정 60명과 본과정 20명 등 총 8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미국 CDT(Certificated Dental Technician), 캐나다 DT(Dental Technician), 독일 마이스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공영어·직무교육·현장실습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본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600시간의 연수과정 이수 후 캐나다·뉴질랜드·독일·인도네시아 등 근로조건이 사전 협의된 해외산업체로 취업하게 된다.
지난 3년간 이번 사업을 통해 미국·캐나다·독일 등으로 해외 취업한 학생은 총 49명이다.
최병환 국제교육팀장은 “해외취업환경 변화를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 이번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오래 축척된 노하우를 토대로 현장실무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