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억 원 사업화 자금 지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4월 19일까지 창업준비자에게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초기사업 정착을 위해 최대 1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교육과 멘토링·마케팅 등 창업에 필수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발할 예비창업자는 총 1530명으로, 업종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한 일반분야에서는 1000명을 선발한다.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분야와 그린경제 등 8대 특화분야에서는 5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나이 제한은 없지만, 사업공고일 기준으로 창업 경험이 없거나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 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야 신청할 수 있다.

과거 폐업한 사실이 있더라도 폐업한 업종과 다른 업종을 창업하려는 예비창업자는 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다.

동종 업종의 경우 폐업 후 3년, 부도·파산 이후 2년이 지난 예비창업자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경북·대구 지역에 소재한 일반분야 주관기관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계명대학교, 대구대학교다. 특화분야 주관기관은 한국도로공사(자율주행)다.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와 특화분야에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경중기청은 오는 4월 7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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