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시각장애인은 동구 지역 내 약국에서 자세한 약 복용 안내와 복용시간을 구별할 수 있는 식별스티커가 부착된 약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두 기관은 시각장애인이 주위의 도움 없이 약 복용 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복용시간을 구분할 수 있는 식별 스티커를 제작하기로 했고, 시각장애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돌출된 점 숫자로 복용시간을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시각장애인 건강 지킴이 사업으로 시각장애인의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고, 동구 약사회와의 업무협약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여 행복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