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성면 ‘100원 희망택시’가 도착하자 마을주민들이 편리하게 승차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 공성면은 대중교통 편의제공을 위한 ‘100원 희망 택시’ 해피콜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 택시 대상 지역은 면에서 대중교통 사각지대로 알려진 12개 마을로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

지난해 5월 1일 사업자 측이 운행을 포기한 후 11개월여 만이다.

대상지 마을은 버스정류장까지 최대 2㎞ 정도의 거리를 걸어서 왕래해온 터라 마을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희망 택시는 주 3회 운영되고 버스정류장까지 요금 중 이용자는 1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사용금액은 상주시에서 지원한다.

강주환 면장은 “희망 택시가 대중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수단이 될 것이다”며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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