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과 포항대는 6일 포항대에서 민경준대표(왼쪽)와 한홍수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포스코케미칼이 이차전지 분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포항대와 원활한 협력 및 업무진행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스코케미칼과 포항대는 6일 민경준 대표와 한홍수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해당 학과를 통해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면서 △공동프로젝트 수행 추진 △교육 프로그램 지원 △인적/물적 교류 협력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포항대는 향후 이차전지 소재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 소재 개발 관련 우수 인재를 육성·유치함으로써 연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포항대 외에도 관련 학과가 운영 중인 대학교 등 교육기관과 다양한 수준의 협력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민경준 대표는 “기업과 대학,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신성장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더 나아가 기술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산학협력의 성공 모델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홍수 총장도 “차세대 배터리 산업 전문 인력 양성으로 지역 사회 최대 관심사인 배터리산업 현안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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