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객주 정식 오픈
옛 명성을 잃어가던 봉화지역 대표 관광지인 물야면 오전약수관광지에 차를 마시며 족욕체험도 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 문을 연다.

봉화군은 ‘길…노닐다 봉화객주’ 정식오픈을 기념해 오전약수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 간 족욕체험비(8000원)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길…노닐다 봉화객주’는 봉화군이 옛 명성을 잃어가던 오전약수관광지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리사무소로 쓰이던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해 차를 마시며 족욕 체험도 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카페로 새단장한 건물이다.

봉화군은 지난해 입찰을 통해 ‘길…노닐다 봉화객주’ 운영자를 선정해 둔 상태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다가 이달 1일 임시개장 후 오는 12일부터 정식 오픈하고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길…노닐다 봉화객주’ 황정집 대표는 “임시개장 때부터 주변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있고 12일부터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120세까지 건강한 나를 위한 체질별 맞춤 비움 족욕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그 흔한 카페도 없었던 오전약수관광지에 족욕을 겸한 특색 있는 카페가 생긴 만큼 ‘길…노닐다 봉화객주’는 일상 속에 쌓였던 스트레스 및 피로를 풀며 재충전 할 수 있고 오전약수관광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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