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사.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수요 감소로 소득이 감소한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소득안정자금 70만 원이 지급된다.

대구시는 코로나19 대응 버스 운수 종사자에게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25일 버스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소득안정자금과 마스크를 지원하는 내용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함따라 추진된다.

소득안정자금을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법인에 소속되어 있거나 개인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다. 올해 2월 1월 이전 입사해 공고일 현재 계속 근무 중이어야 한다. 또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특수고용노동자 및 프리랜서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등 4차 재난지원금에 포함된 다른 지원 사업에서 이미 수급을 받은 사람들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방법은 법인 또는 개인이 소득감소 증빙자료 등 구비서류를 지역 구·군청에 제출하면 된다.

코로나 확진 위험에 상시 노출된 버스(시내·전세·특수여객) 운수 종사자에게는 1인당 80매 이상의 마스크(KF80 이상)가 지원된다.

대구시는 5월 말까지 마스크를 일괄 구입 후 각 업체로 배분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 버스기사 인원은 총 5392명(시내버스 3904명·전세버스 1406명·특수여객버스 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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