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석정 화성파크드림 조감도.
화성산업㈜은 지난 8일 민간공원시행사인 평택석정 파크드림㈜)와 ‘평택석정 화성파크드림 신축공사’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장당동 산12번지 일원에 연 면적 20만4773.77㎡, 지하 3층, 지상 29층 공동주택 1337가구와 부대시설로 구성하는데, 공사도급금액은 2477억 원이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에서 실시하는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며, 장기간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 제한 및 각종 민원의 원인을 제공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를 위해 민간공원추진자가 공원 부지의 매입, 공원시설의 설치 및 기부채납을 통해 도시공원을 조성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9만6430㎡ 면적의 공원시설에는 가족피크닉장, 숲속잔디마당 ,야외공연장, 전망쉼터, 주차장, 공원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연결로를 설치해 지역 특성에 부합되는 공간으로 만든다. 특히 이번에 체결된 비공원시설의 경우 주거단지 조성 시 지형여건 및 주변지역과의 연계성, 공공성, 편익성 등을 고려,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적 공간형성으로 친환경적 이미지 창출에 크게 도움 주도록 계획했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장기간 묶여있던 공원 부지를 민간자본이 참여함으로써 주거와 공원이 어우러진 새로운 공간으로의 변화를 만들고, 시민도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면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성공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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