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지역 대표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 맛을 더해줄 그릇을 지원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지역 대표 음식점 8개소를 대상으로 ‘청정 울진의 맛, 대표 음식’을 담아 선보일 그릇 300여 개를 지원했다.

군은 지난해 해방풍 비빔밥, 멍게비빔밥, 황제해물탕 등 대표 향토음식을 개발·보급했으며, 기본교육에 참여한 업소 중 신청에 따라 맞춤형 심화 교육을 진행했었다.

음식 연구와 교육을 통해 업소별 차별화된 개별 메뉴가 개발됐으며, 교육을 마친 후에는 업소별 대표 음식 홍보 영상이 제작돼 울진군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됐다.

이번 그릇지원은 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게 될 향토음식이 맛뿐만 아니라 차림새 또한 홍보영상에 담긴 정갈한 모습 그대로 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길영 환경위생과장은 “울진의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된 대표 음식을 통해 울진의 먹거리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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