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소재 경북체육회 회원종목단체장을 초청, 지역 스포츠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소재 경북체육회 회원종목단체장을 초청, 지역 스포츠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시장과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 등 체육회 관계자와 우주환 경북야구협회장을 비롯한 포항소재 12개 경북종목단체장 및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강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대회가 취소되는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최근 백신접종 등으로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 만큼 다양한 비대면 관련 생활스포츠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과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 등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제60회 경북도민체전이 포항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홍보와 고견을 부탁하는 등 각종 스포츠대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포항의 자연적 특성을 살린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경제활성화 및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는 전국규모 대회 유치 필요성과 함께 이를 위한 스포츠 인프라 확충방안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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