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자료사진.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이 발생했다. 택시기사와 인쇄 업체 관련 신규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127명으로 전날보다 4명이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서구 택시기사 일가족 관련으로 파악됐다. 지난 11일 서구에 사는 60∼70대 개인택시 기사 부부가 확진돼 택시 승객을 진단 검사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나머지 승객 24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앞서 자동차 부품회사에 다니는 기사 부부의 40대 아들과 그 직장 동료 2명이 감염돼 관련 7명이 됐다.

확진자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 가운데 1명은 달성군 인쇄업체 근로자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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