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이 발생했다. 택시기사와 인쇄 업체 관련 신규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127명으로 전날보다 4명이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서구 택시기사 일가족 관련으로 파악됐다. 지난 11일 서구에 사는 60∼70대 개인택시 기사 부부가 확진돼 택시 승객을 진단 검사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나머지 승객 24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앞서 자동차 부품회사에 다니는 기사 부부의 40대 아들과 그 직장 동료 2명이 감염돼 관련 7명이 됐다.
확진자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 가운데 1명은 달성군 인쇄업체 근로자다.
- 기자명 박무환 기자
- 승인 2021.04.16 11:38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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