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여전히 취업문이 천정부지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건설과 카카오, 한국전력공사 등 국내 주요기업과 공기관들의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요약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지는 취업소식을 정리했다.

먼저 포스코건설은 오는 5월 3일 오후 1시까지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 신입을 모집한다.

직무분야는 △플랜트 △인프라 △건축 △안전이며, 지원자격은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영어 말하기 성적 보유자 등이다.

지원분야 또는 직무 전문 자격 소지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접수·AI역량검사·인턴실습(본사 및 현장)·최종면접·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카카오도 오는 5월 3일까지 2021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서비스·비즈 및 테크 분야로 모두 합쳐 세 자릿수 규모를 선발할 예정이다.

테크 분야는 프로그래밍과 인프라 직군을 모집한다.

응시희망자는 오는 5월 내달 3일까지 이름·이메일·전화번호·지원분야만 작성하면 누구나 코딩테스트를 받을 수 있으며, 코딩테스트 합격자에 한해 서류전형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서비스·비즈 분야 인턴십은 서류 및 과제제출이 필수다.

응시희망자는 오는 5월 3일까지 제시된 주제에 대해 1page 분량의 사전과제 및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모든 채용과정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인턴사원은 7월부터 8월 말까지 2개월간 근무한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 영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HMM도 2021년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직무는 △영업/영업관리 △관리지원이며, 전공분야는 무관하다.

지원자격은 올해 8월 기준 4년제 대학교 기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영어회화 성적 보유자·6월 입사 가능한 자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5일까지 제출 하면 되며, 서류전형 이후 인/적성검사·1차면접·신체검사·2차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공기업 채용도 잇따른다.

먼저 한국전력공사가 상반기 대졸수준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전국권과 지역 전문사원을 포함해 모두 250명 규모다.

모집직무는 △사무 △전기 △ICT △토목 △건축 △기계 등이며, 공통 지원자격은 공인어학성적 보유자(토익기준 700점 이상)·해당 분야 전공자 또는 자격증 보유자 등이다.

채용전형은 1차 서류전형·2차 필기전형·3차 직무면접·4차 종합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9일 오전 11시까지 한국전력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도 오는 27일까지 156명 규모의 2021년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에 나선다.

모집직무는 △사무일반 △심사 △전산 △건축 △건축설비 △전기 △안전관리이며,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직업기초능력평가 60문항·종합직무지식평가 50문항이 출제될 예정이며, 자세한 직무별 출제과목 및 범위는 국민연금공단 채용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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