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자녀 바른성장지원프로젝트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포스코다문화나눔봉사단은 24일 북구 양덕동 기쁨의복지관에서 ‘다문화가족자녀 바른성장지원프로젝트-푸드 메이크 러브 딜리버리(Food Make Love Delivery)’사업 발대식을 하고 있다. 곽성일 기자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안연희)는 24일 북구 양덕동 기쁨의복지관에서 포스코다문화나눔봉사단(단장 백선현)과 ‘다문화가족자녀 바른성장지원프로젝트-푸드 메이크 러브 딜리버리(Food Make Love Delivery)’사업 발대식을 했다.

포스코지정기탁사업인 ‘푸드 메이크 러브 딜리버리’는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오는 12월까지 연간 6회 읍면지역 및 저소득 다문화가족에게 영양을 고려한 균형 잡힌 식재료를 전달, 다문화가족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이 사업을 주관하는 포스코다문화나눔봉사단은 다문화가족에게 전달하기 위한 ‘푸드박스’ 포장작업으로 2021년 첫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24일 포스코다문화나눔봉사단이 다문화가족자녀 바른성장지원프로젝트-푸드 메이크 러브 딜리버리’사업 2021년 첫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백선현 단장은 “포스코 직원가족이 참여하는 다문화나눔봉사단은 2019년부터 올해로 3년째 지역의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연희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포스코다문화나눔봉사단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먹거리지원사업이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디뎠다. ‘푸드박스’가 다문화가족과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기쁨과 위로가 되고 사회의 관심이 자녀들에게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40여 명의 봉사단원과 가족이 참여해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 봉사단선서문 낭독 등 나눔실천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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