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강사 이종렬 월간필드가이드 편집장

경북일보가 지난 15일 포항시 남구 상도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류희진 기자
경북일보가 지난 15일 포항시 남구 상도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류희진 기자

경북일보 임직원 워크숍이 지난 15일 포항시 남구 상도동 본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보도사진의 구도와 상황별 사진촬영’이라는 주제로 이종렬 월간필드가이드 편집장이 강사로 나서 촬영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 편집장은 먼저 “보도사진은 주제를 강조하고 부제를 통해 설명하며, 클로즈업 기법을 사용하고 정형화한 구도와 패턴을 갖는 게 특징”이라며 “광각렌즈와 망원렌즈의 효능, 인터뷰 사진에서 프로필 사진과 단순 인물 사진의 차이와 촬영법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뷰 사진 촬영의 기본은 말하는 모습. 즉, 입술이 떨어진 모습을 눈높이에서 촬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편집장은 또 “보도사진 촬영에 사용되는 렌즈는 흔히 광각, 표준, 망원렌즈가 있는데 이중 광각렌즈 사용 비중이 80%에 달한다”며 “한 장의 사진에 모든 설명을 담아야 하는 보도사진의 경우 화각이 넓은 광각렌즈가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인터뷰 사진은 대상자의 손짓과 동작 등을 통해 다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며 “그 외 행사사진의 경우 전경은 지양하고, 참석자와 내빈 등을 위주로 촬영하는 것이 독자들에게 더욱 생동감 있는 모습을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