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곳곳에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에는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고 5㎜가량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봉화 5℃, 안동 9℃, 대구 12℃, 포항 14℃ 등 4~14℃ 분포를 보이며 전날보다 4℃가량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23℃, 대구 25℃, 포항 26℃ 등 20~26℃ 분포로 아침 기온과 10℃ 이상 차이 나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오는 8일에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종일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4℃를 비롯해 안동 8℃, 대구 10℃, 포항 11℃ 등 4~11℃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24℃, 대구·포항 26℃ 등 21~26℃ 분포를 보이겠다.

일요일인 오는 9일에도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4℃, 낮 최고기온은 19~24℃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포항·경산·북동산지 등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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