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제15대 포항교도소장. 법무부 제공

포항교도소 제15대 소장에 김철민 신임소장이 9일 취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김 신임소장은 코로나19 유입과 확산방지를 위해 취임식은 생략하고, 부서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수용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소장은 1992년 교정간부 35기로 공직에 입문, 2015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대구지방교정청 보안과장과 밀양구치소장, 통영구치소장을 역임하는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며 정책기획능력과 현장경험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소장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통해 국민신뢰를 확보하고, 형의 집행과 교정교화의 균형 속에서 법과 원칙, 인권이라는 기본에 충실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더 나은 희망의 교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교도소는 김철민 소장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발전된 교정,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교정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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