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지난 2014년 이후 7년 연속으로 1차지명에서 투수 자원을 선택해 왔다.
이번에는 미래의 주전 유격수 자원 확보를 위해 야수를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재현은 우투우타 내야수로 공수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한 손목힘을 바탕으로 한 파워와 콘택트 능력을 겸비했다.
투수로 등판했을 때 최고구속 시속 144㎞를 기록할 만큼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으며 고교 최상위권 송구력과 수비력을 보여줬다.
키 180㎝, 체중 73㎏의 체격이며 올해 고교야구 무대에서 타율 3할7푼3리, 8도루, 1홈런, OPS 0.953을 기록중이다.
이재현은 “어릴 때부터 지켜봐왔던 명문구단에 1차지명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롤 모델은 박진만 코치와 김상수 선수고 김지찬 선수와 친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또 “부족한 자신을 선수로 만들어 준 서울고 유정민 감독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