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 주말을 맞은 경북과 대구는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금요일 한때 곳곳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에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종일 흐리겠다.

이날 대구와 경북남부에는 5~20㎜, 경북북부동해안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7℃, 대구 19℃, 포항 21℃ 등 13~21℃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포항 24℃, 안동 26℃, 대구 27℃ 등 22~27℃ 분포가 예상된다.

오는 4일에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면서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5℃, 대구 18℃, 포항 20℃ 등 12~20℃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포항 25℃, 대구·안동 27℃ 등 23~28℃ 분포가 예상된다.

일요일인 오는 5일에는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대구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1℃, 낮 최고기온은 23~28℃ 분포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 이어지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내일(3일)과 모레(4일),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평균풍속이 시속 20~45㎞(초속 5~12m)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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