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대백화점 포항점은 19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행사를 진행 중이다.
보름 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맞아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올 추석도 비대면 선물 전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업체 상품 비중을 높이고, 홈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추석 대목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추석 선물세트 행사가 3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경상북도 업체 상품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9층 특설매장에는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50곳의 220여개 상품으로 고객 맞이에 나섰다. 15만원대 한우세트, 4만원대 과일세트, 3만원대 버섯세트, 2만원대 차·간장세트, 1만원대 청류 선물세트까지 다양하다.

지하 식품매장에서는 포항 외식1번가로 유명한 ‘미경산한우’에서 마련한 6만원대부터 40만원대까지 실속가 선물세트가 선보이고 있다.

윤형진 롯데백화점 포항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이번 추석 역시 고향방문 대신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소비자들이 늘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홈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포항점 홈 결제 서비스는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 포항점 지정 후 카테고리 내 선물세트 특선을 선택하면 된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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