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대구한의대, 경일대 등 경산지역 3개 대학은 지난달 8월 29일 2022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연합 입시박람회를 개최했다.입시박람회 입학설명회 장면.대구대.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가 시작되는 등 2022학년도 대학입시가 본격적으로 출발한다.

2022학년도 전체 대학 신입생 모집인원은 34만6553명이며 수시모집 선발인 인원은 26만2378명, 75.7%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1.3%p 줄었으며 유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이 42.9%, 14만8506명, 학생부종합전형이 22.9%, 8만507명이다.

수시모집 비중이 줄어든 대신 서울 주요 대학들은 학생부 교과전형을 신설, 확대했다.

15개 대학의 학생부 교과전형 선발 인원이 지난해보다 174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은 오는 10일부터 14일 중 3일 이상, 전문대학은 같은날 시작해 다음달 4일까지 원서를 접수 받는다.

대학별로 접수 기간이 달라 수험생들은 본인이 지원하는 대학의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오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수시 전형 기간이며 11월 18일 수능시험이 치러진다.

수시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16일이며 다음날부터 합격자 등록이 이뤄진다.

같은달 27일 수시 미등록 충원과 합격통보가 진행되며 하루 뒤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이감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후 오는 12월 30일부터 정시 원서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수시는 학생부종합·학생부교과·논술·특기자 등 다양한 전형이 있으며 대학과 전형에 따라 선발 방식이 다르다.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대학별·전형별 지원자격과 일정 등을 미리 확인해야 일정이 중복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에 응시한다면 수능일을 기준으로 언제 시행되는지 살펴야 한다.

수능 이전이라면 동시에 준비할 수밖에 없어 부담이 적지 않다.

특히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 지원이 불가능한 만큼 수능 전 대학별고사를 치르고 모든 과정이 완료되는 전형에 지원한다면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공통원서는 반드시 작성해야 하며 지원하는 대학에 모두 적용되며 공통자기소개서는 지원하는 대학 전형에서 요구하는 경우만 작성, 제출하면 된다.

원서접수는 원서작성과 저장 후 결제까지 해야 끝난다.

결제 후 수험(접수)번호를 확인하면 원서접수가 정상적으로 마무리 된 것이다.

접수 마감시간까지 경쟁률을 확인하며 고심하다가 마감 시간을 넘길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원서접수를 마친 뒤 각 대학이나 학과 등에서 요구하는 서류가 있을 수 있어 제출서류 목록을 확인해야 한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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