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11명 계약 마무리

삼성라이온즈 1차지명 선수인 유격수 이재현(서울고)이 계약금 2억2000만 원에 사인했다.

삼성은 12일 2022년 신인선수 11명과의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재현이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은 가운데 2차 1라운드에 지명된 김영웅(경남 물금고)가 1억7000만 원을, 2차 2라운드 김재현(동아대)이 1억1000만 원에 계약했다.

미래의 주전 유격수로 평가받고 있는 이재현은 안정된 수비력과 타격에서 파워·콘택트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수로 등판했을 때 최고구속 시속 144㎞를 기록할 만큼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고교 최상위권 송구력을 보여줬다.

섬성은 김영웅의 경우 야수 뎁스를 윤택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현은 “이제 진짜 삼성 선수가 됐다”며 “명문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됐으니 반드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인선수들의 2022년 연봉은 모두 3000만 원이며 향후 루키스데이에 라이온즈 파크를 찾아 구단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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