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경북일보DB

기상청은 16일 오후 9시를 기해 경북 20곳과 대구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대구를 비롯해 경북 구미·경산·경주·안동·김천·칠곡·영주·영천·상주·문경·예천·의성·성주·청도·고령·봉화군평지·청송·군위·영양군 평지·경북북동산지 등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일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때 이른 추위가 찾아와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5도 이하로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이번 추위는 월요일인 18일까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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