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문충초등학교(교장 박근호)는 지난 14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작은 운동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운동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체육 활동으로 구성됐다.

2개 학년씩 팀을 이뤄 3회로 나눠 진행했고, 행사 시작 전·중·후 학생 손과 사용 도구들의 소독·모든 창문 개방을 통한 환기로 안전한 환경 속에서 운동회를 진행했다.

박근호 교장은 “아이들의 웃음과 뛰노는 모습 속에는 그 무엇보다 강력한 면역의 힘이 있다”며 “이번 작은 운동회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행복과 체력을 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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