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청소년돕기운동본부, 오천고 학생에 장학금 전달

포항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오염만·이하 학운위)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송도중과 오천중·고에서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펼쳤다.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은 지난 5월 포항 여중생 폭행사건 발생 이후 학교폭력문제가 지역 사회의 이슈로 떠오르자 포항시학운위가 주축이 돼 학부모협의회, 포항시를 비롯한 지역 주요 기관 및 사회단체,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릴레이캠페인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운위는 지나 27일 송도중에서 포항시청소년과 및 송도동행정복지센터 직원,조영원 포항시의원·송도파출소·송도청년회·학부모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폭력예방과 면학분위기조성을 위한 아침간식과 학용품을 나눠주며 학교폭력신고 ‘117’ 홍보활동을 펼쳤다.
 

28일에도 오천중학부모협의회·오천파출소·오천읍사무소·여성방범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폭력 멈춰!’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 예방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오염만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운위와 각 지역 유관단체들이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캠페인 끝난 뒤 경북청소년돕기운동본부(회장 오염만)는 오천고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경북청소년돕기운동본부는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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