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일 임현준을 포함해 12명의 선수와 다음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1년 입단한 임현준이 12명의 선수 중 가장 눈에 띈다.
임현준은 통산 239경기에 출전, 5승 4패 23홀드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51경기에 출전, 1승 8홀드 평균자책점 3.40으로 활약했으며 지난해 51경기에 출전, 1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1.78의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올해 더 많은 활약이 기대됐으나 오히려 27경기에서 1승 2패 5홀드, 평균자책점 6.55으로 부진했다.
결국 지난 6월 24일 이후 1군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백업 내야수로 활약했던 김재현을 비롯해 봉민호·김동찬·조경원·안도원·김결의·백승민·김태수·이현동·최선호·김경민도 팀을 떠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