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권흠대 병원장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 2021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추계 학술 집담회에서 척추질환, 뇌혈관질환에 대해 발표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인구고령화시대를 맞이해 질환에 따른 신경외과 역할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된 이번 학회에서 척추 분야에는 권흠대 병원장이, 뇌혈관 분야에는 김문철 대표병원장이 발표를 펼쳤다.

이번 추계 학술 집담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들의 외상·신경외과 질환·치매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척추질환 발표를 한 권 병원장은 ‘MIS for Older age’라는 주제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척추질환이 증가로 꼭 필요한 최소침습수술(MIS)에 대해 실제로 경험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김 대표병원장은 ‘노인에서의 흔한 뇌혈관질환’이라는 주제로 뇌혈관질환의 다양한 종류의 임상경험을 소개하는 한편, 전문병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흠대 병원장은 “인구가 점차 고령화되면서 신경외과 질환을 가진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신경외과 의사로서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매일 새로운 환자를 대하는 만큼 학회를 통해 최신 의술을 배우고 환자들의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늘 연구하는 자세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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