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과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 (재)포항청소년선도재단은 23일 북한이탈주민청소년, 다문화청소년, 법질서 시범학교 10곳 등의 모범청소년 36명에게 학자금 1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고형곤 대구지검 포항지청장, 장재완 형사1부장 검사, 김영동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장, 나주영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장가능성을 가진 인재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형곤 지청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간직하며 꿈과 희망을 향해 학업을 정진해 훌륭한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질서가 지켜지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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