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 낙찰가율, 낙찰률. 지지옥션.
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탓에 아파트 경매시장도 얼어붙고 있다.

법원 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10일 발표한 ‘2021년 1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 1245건 가운데 531건이 낙찰돼 낙착률이 42.7%에 그쳤다. 이는 전달 낙찰률 52.9%보다 10.2%p 떨어진 것으로 연중 가장 낮은 낙찰률을 기록했다. 낙찰가율도 전달 104.2%에 비해 3.6%p 낮은 100.6%를 기록했고, 평균 응찰자 수도 5.1명으로 연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대구와 경북 아파트 낙찰률도 각각 95.1%와 99.3%로 전달에 비해 4.6%p와 5.7%p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낙찱률은 46.9%로 전달*62.2%)보다 15.3%p 하락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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