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 달간 접수

제2회 포항 단편 영화제 시나리오 공모전 포스터.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포항지부가 지역 내 영화인 발굴 육성을 위한 ‘제2회 포항 단편 영화제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

포항시와 포스코의 후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500만원 규모로 오는 6월 1일부터 한 달 간 접수 받는다.

포항시와 경상북도를 배경 및 소재의 드라마·로맨스·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를 선정해 기획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포항시 및 경상북도 소재에 거주하고 있거나 학교·회사 등 경상북도에 적을 두고 있는 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참가 신청서와 기획서·시나리오 등을 제출하면 되고, 심사는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된다. 8월 중 시상식을 가지며, 수상작에 한해서 협회에서 영화로 제작할 계획이다. 그 밖에 자세한 공모요강은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포항지부 블로그(https://blog.naver.com/filmph)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포항지부 이경식 회장은 “지난해 시민들의 가능성을 보았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영화예술 분야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시민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제2회 포항단편영화제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도 내년 영화 제작 예정이며, 지역 영화예술 꿈나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회 시나리오 공모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장편영화 ‘이퍼센트 (원작 포항 정우성)’을 지난 1일 크랭크인해 포항에서 촬영 제작 중이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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