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전담조직 가동…9대 중점과제 추진

포스코플랜텍이 ESG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기업시민 경영이념+ESG 경영 ’체계를 정비하는 등 올해 부터 ESG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플랜텍은 오는 5월 1일부로 ESG 9대 중점과제 추진을 위한 ESG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이 같은 변화는 올해 취임한 김복태 사장이 취임사를 통해 “ESG 활동은 선택이 아닌 의무로 지속 가능한 회사로서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높이는 첫 단추이며, 특히 기업시민 활동은 모든 업무에 적용되고 직원 모두가 참여해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라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면서 이뤄졌다.

특히 포스코플랜텍은 환경(Environment) 전문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지난 11일 한국환경공단과 수소 전문사와의 3자간 통합형 수소충전 시스템 모듈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 사업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LCA(Life Cycle Assessment) 전 과정 평가를 통해 회사의 업무 과정중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환경에 유해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Social)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하기 위해임직원 재능기부 활동 강화·지역 인재 채용 확대·공급사 상생 협력을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노사관계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직원 복지 개선을 통하여 직원 만족도 향상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플랜텍 최고의 가치는 재해 없는 일터 구현’이라는 기치 아래 임직원 안전의식 강화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회사는 지배구조(Governance)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연내 이사 업무 집행과 회계 감시를 위한 상근 감사를 신설·정기 윤리경영 실천 진단을 통한 과제 추진·공정거래 및 윤리규범 관련 사항 적극 공시·협력사 고충처리 및 공정거래 확립 등 지속가능 기업을 위한 투명경영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복태 사장은 “ESG 경영은 기업시민으로서 당연히 갖춰야 할 사회적 책무이자 의무로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회사의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고도화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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