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2일 실외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고 첫 주말을 맞은 7일 오후 대구시 동성로를 찾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벗거나 착용한 채 오랜만에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상태가 감소해 병상을 축소하되 가을~겨울께 재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필수적 병상은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훈진 기자
경북·대구지역은 12일까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는 9일 오전까지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으나 10일부터 다시 구름이 많아지기 시작해 당분간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0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6도~13도)과 비슷하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평년(20도~25도)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13도·낮 최고기온은 17도~24도 분포다.

이날 밤부터 10일 아침 사이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평균풍속이 시속 30km~50km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m~3m로 높게 일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5도~13도·낮 최고기온은 17도~24도 분포를 보이겠고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8도~14도·낮 최고기온은 19도~26도가 되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9일 밤과 10일 오전 사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병탁 기자
유병탁 yu1697@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교육, 교통,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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