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21일 자신의 남편과 내연관계에 있는 여자를 찾아가 더 이상 만나지 말 것을 요구하며 유리창 등을 파손한 정모씨(여·37)에 대해 재물손괴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모식당에서 자신의 남편과 내연관계에 있는 이모씨(여·27)를 찾아가 더 이상 만나지 말 것을 요구하며 유리창9장을 파손하고 의류 10점을 라이터로 태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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