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인 등 정치인 최다 지원

경북관광개발공사는 "사장 공모 결과 모두 23명이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관광개발공사는 23일까지 사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모두 23명이 지원서를 제출했으며 사장 선임은 비상임이사 3명과 민간인 2명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를 통해 오는 26일 서류심사, 7월 3일 면접을 거쳐 3명의 후보를 압축한 뒤 7월 8일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사장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공모 결과 정당인 9명이 지원, 정치인이 최다 지원 업종으로 분류됐으며 공무원 출신과 관광업 종사자, 기업인 등도 다수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경주 출신 지원자는 단 1명에 그쳐 이번 사장 선임도 정치적 입김에 의해 타 지역 인사가 임용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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